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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ubrica di sumomo

코로나 확진자 문 모기가 나를 문다면 안전할까? (news로 배우는 한국어)

May 20, 2020 | 2 Commento

 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. 올 여름은 무척 더울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. 기온과 습도뿐만 아니라 불쾌지수까지 높아지는 여름철. 특히 이번 여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이라는 불청객까지 나타난 터라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습니다. 코로나19가 더위에는 수그러들 거라는 기대와 무더위에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답답함이 교차하는데요. 올 여름, 코로나19와 맞설 수 있는 슬기로운 생활 습관을 살펴볼까요.

 ◇확진자 문 모기에 물리면? 

여름이 오면 귓가와 피부를 괴롭히는 해충 모기가 활동을 하죠. 그런데 이 모기가 만약 확진자를 물고 온 뒤, 배가 여전히 고프다면요? 그리고 하필이면 찾아온 먹잇감이 나라면, 과연 안전할까요?

결론부터 말하자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. 김태형 순천향대 감염내과 교수는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“모기 몸 속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존할 숙주가 없기 때문”이라고 설명했는데요.

바이러스는 숙주가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불완전 생명체잖아요. 숙주 세포를 통해 전염되는 건데 숙주 역할은 사람이나 동물 등 포유류가 합니다. 김 교수는 “모기는 매개 동물이고 바이러스가 증식할 세포가 있어야 전파가 되는 건데, 모기 안에 바이러스가 살 만한 숙주가 없다면 의미가 없다”고 말했습니다.

만약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모기로 전염이 된다면 모기가 많은 베트남이나 대만과 같은 나라에서 확진자가 급증해야 할 텐데 그러한 양상도 보이지 않고 있거든요. 김 교수는 “이론적으로 모기는 매개 동물이 될 수 없고 사례도 지금껏 없다”고 말했습니다

출처 © 제공: 한국일보 게티이미지뱅크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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읽고 새로운 단어와 한국의 최근 소식도 배우는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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